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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1분기 영업이익 6928억원으로 턴어라운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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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영업이익 4726억원, D램 수요 서프라이즈 기록
  • • 4분기 저점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가격 서프라이즈 기대

 

키움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 연말은 내년도 낸드 가격의 상승 폭과 D램 수요 개선 폭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재차 높아지며, 주가의 추가 상승이 나타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6% 늘어난 6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4726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D램은 스마트폰과 서버 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의 증가가 예상 대비 더욱 크게 나타났고, 낸드는 제품 믹스 변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가격의 상승전환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1xnm 비중이 크게 확대된 D램의 원가가 전분기 대비 -10%개선된 반면, 낸드는 96단 제품의 초기 램프 업 영향으로 인해 1%의 원가 상승이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분기 낸드에 이어 발생한 이번 D램의 수요 서프라이즈는 주요 고객사들의 구매 심리를 크게 자극하며, 향후 수급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 줄어든 6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4520억원으로 소폭 하락한 뒤, 내년 1분기에는 낸드와 PC D램을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이 나타나며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공급 업체들의 감산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하며, 수급 개선이 빠르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공급사들의 전방위적 감산의 영향으로 인해 내년 D램 생산량 증가율은 전년대비 13%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어, 수급 상황에 크게 민감한 PC-OEM 업체들의 D램 재고 축적수요가 내년 상반기 동안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라며 “낸드는 올해 상반기 진행된 감산의 영향으로 인해 수급 개선이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가격 상승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올 연말 및 연초는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시장 예상 대비 좋게 나타나며,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에 대한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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