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제작진에게 놀림당하는 게 분명한 성훈 (영상)

2019-10-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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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사랑의 벽' 찾은 한혜연과 김충재
“사랑해” 단어와 성훈 예전 영상 등장해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 예전 드라마 영상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와 김충재 씨가 만나 함께 여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곰TV, MBC '나 혼자 산다'

두 사람은 거리를 걷다가 몽마르트르 언덕에 위치한 '사랑의 벽'을 찾았다. 이곳에는 프랑스 한 작가가 다양한 인종의 언어로 '사랑해'를 적어 은 예술 작품이 있었다.

'사랑의 벽'에서 1000개가 넘는 언어로 적힌 '사랑해'를 볼 수 있었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나 혼자 산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랑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함께 나왔다.

"사랑해" 외국어 버전인 "아이러브유(I Love you)", "워아이니(我爱你)", "쥬뗌므(Je t'aime)", "티아모(Ti amo)"가 이어졌다.

한국어 "사랑해"와 함께 나온 장면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성훈이 배우 임수향 씨에게 "사랑해"라고 말한 장면이 나온 것이다.

영상을 본 성훈은 크게 놀라며 소리쳤다. 무지개 회원들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성훈을 반가워했다.

한혜연 씨와 김충재 씨가 사랑의 벽에서 한글로 적힌 '사랑해'를 찾자 해당 장면은 다시 등장했다.

성훈은 "이렇게 할 거냐. 나한테 왜 그러냐"라며 제작진을 원망했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