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주민수용성 확보 없는 해상풍력발전단지 받아들일 수 없어”

2019-10-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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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수용성 확보가 최우선

기장군청 전경 / 사진제공=기장군청
기장군청 전경 / 사진제공=기장군청

기장군은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장군 해상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하여 지역사회 수용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되어야 한다며 부산시의 주민수용성 전제 없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최근 부산시가 발표한 2050 클린에너지 마스터플랜 최종보고서에 포함된 기장앞바다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계획과 관련하여 해상풍력발전사업은 항해안전, 해양생태계 파괴, 어업권 침해 등이 매우 우려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현재 기장군 어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크게 반발하고 있는 등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해상풍력발전단지 추진은 결사반대 한다고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