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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자전거 스타'를 만나보니

    • • 매주 금, 토, 일에 열리는 경륜경기!지난 10월 8일(토)에는 경륜 개장 1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nbs

    매주 금, 토, 일에 열리는 경륜경기!


    지난 10월 8일(토)에는 경륜 개장 1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이벤트 경주(광명 제5경주)가 열렸습니다. 


    이번 이벤트 경주는 1994년 초기부터 우리나라 경륜 발전을 위해 힘쓴 민인기(2기), 김막동(1기), 김규근(1기)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운동선수로서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젊은 후배들과의 경합에서 뒤지지 않는 실력을 발휘하고 있어 스포츠계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귀감이 되고 있는 '경륜스타' 입니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경주는 경기 전부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도 벅찬 마음을 안고 이벤트 경주를 관람했답니다^^ 

     

     

    경기 결과는 1위: ①민인기 2위: ③공성열 3위: ⑥박종석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승패에 상관없이, 눈으로도 따라가기도 힘든 사이클 속도를 내는 모든 선수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노익장 선수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게다가 51세 최고령 선수 민인기 선수가 1등을 차지하여 이벤트 경주를 멋지게 장식하며 마무리해 주어 감동적이었습니다. 

    제38회 2일차, 2011년 10월 8일 제5경주의 승리를 거머쥔 민인기 선수와 만나 몇 마디 나누어 보았습니다. 많은 후배육성과 성실한 경기자세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민인기 선수를 만날 생각을 하니 무척이나 설렜습니다.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있는 것은 물론, 비장함이 감도는 선수대기실로 향하는 길은 멀고도 험해서(?) 살짝 긴장이 됐었는데^^; 막상 민인기 선수를 직접 만나보니 잘생긴 외모와 친절한 매너에 전 홀라당 팬이 되어버렸답니다~

     

     

    경륜계에서는 벨로드롬의 원조 얼짱으로 통하지요^^ 

    성함도 '인기'인 민인기 선수의 젊은시절 사진입니다. 날까로운 콧날과 짙은 눈썹...영화배우 정보석씨가 생각나는군요^^

     

     

    막 경기를 마치고 들어온 민인기 선수를 드디어 만나게 됐습니다 +_+ 

     

     

    Q. 경륜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95년 경륜 2기로 선수생활을 시작했습니다. 11년 동안 잘 근무했던 제약회사를 그만두고 36세의 나이에 직업을 전향하겠다고 하자, 주변에서는 '20년 가까이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할 수 있겠느냐'며 걱정도 하고 반대도 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대한 열정으로 경륜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래서 그 각오와 애정은 남다릅니다. 언제나 매경기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다짐으로 임합니다.

     


     


    Q. 오랫동안 경륜선수로 활동했는데 가장 기뻤던 순간은?


    A. 1등을 하고 수상을 하는 것도 영광이지만 그보다 나 자신이 건강해서 힘차게 경륜 선수로 활동할 수 있는 매 순간순간이 소중하고 기쁘죠. 앞으로도 계속 경륜 선수로 활동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Q. 평소 훈련을 위해 운동하는 양은 얼마나 되는지?


    A. 선수들 모두가 그렇겠지만 성실하고 매일 꾸준히 운동합니다. 하루도 운동을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비나 눈이 오면 실내에서 근력운동 같은 대체 운동을 하면서 꼭 하루 운동량을 채워요.

     

    Q. 경륜 선수들 중에는 부자(父子)가 활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만약 자제분들이 경륜 선수를 하겠다고 한다면?


    A. 반대를 할 것 같아요. 음...아마 부자(父子) 경륜 선수들의 아버지의 마음이 다 그럴 것 같습니다. 내가 직접 겪어봤기 때문에 운동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죠. 그런데 막내아들이 학창시절 체조를 했었는데 그때는 자식이 좋아하는 일이니까 격려를 해줬습니다. 예체능 쪽으로 소질이 있어, 지금은 연극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공부하는 중입니다.

     

     

    Q. 운동선수들에게 배우자의 내조가 참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A. 정말 맞습니다. 아내를 비롯한 집식구들 모두가 나의 든든한 후원자입니다. 특히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아내는 항상 내 훈련에 동행하여 옆에서 격려해줍니다. 덕분에 훈련 중 부상도 최소화 할 수 있고 심적으로 큰 힘이 되요. 아내는 나에게 최고의 매니저이자 코치, 감독입니다.

     

     


     


    Q. 옛날부터 꾸준히 인기 경륜 선수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아무래도 독특한 일명' 사랑의 세레모니'(하트, 사랑의 총알 포즈)에 그 비결이 있는 것 같은데?

     

    A. 우선 항상 많은 사랑과 관심이 감사하고 쑥스럽습니다.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죠. 세레모니를 하면서 나 자신도 즐겁지만 항상 격려해주시는 팬 분들을 위한 것입니다. 평소 동료나 후배 선수들에게 세레모니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의견을 물어보기도 합니다(웃음).

     


    Q. 사회봉사와 후원활동을 하고 있어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A. 저는 약자들을 도와주고 싶습니다. 멀쩡한 사람들은 자력으로 어떻게 해서라도 돈을 벌어 살아갈 수 있겠지만 어딘가 불편한 사람들은 도와주어야 마땅합니다. 그런데 많이는 못해서 항상 아쉽고 미안하지만 그래도 내 여력이 되는 한 오랫동안 돕고싶은 것이 내 소망입니다.

     

     Q.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게 한마디.


    A. 항상 경륜과 선수들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게 감사합니다. 잘하든 못하든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 최선을 다해서 임하고 있으니 1등 선수든 7등 선수든 모두 격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힘이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서 훈련과 경기에 임하여 좋은 경주로 팬 여러분들게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를 나누면서 민인기 선수의 경륜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 더불어 꾸준한 자기관리가 오늘의 민인기 선수를 만들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더 멋지게 활약하는 내일의 민인기 선수를 미리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에 대한 남다른 사랑, 사회봉사와 후원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따뜻한 마음으로 대중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는 인간적인 면모는 심금을 울리기도 했구요.

     

    이 모든 점이 민인기 선수가 경륜 선수로서 실력과 인기를 놓치지 않고 유지하는 '매력 포인트' 였습니다^^ 

     

    페달을 밟는 마지막 순간까지 벨로드롬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멋진 모습을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출처=국민체육진흥공단 블로그>

    님의침묵 gombury@naver.com
    안녕하세요? 님의침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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