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공익 제보자 H씨, 오히려 자백으로 몰려 입건됐다“
2019-10-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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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 제보자 H씨, 마약 혐의로 입건…"일종의 자수라고 봐야"
현재 트위터에 올라오는 마약 거래 글…"공익 제보 후 입건"
공익 제보자가 마약 신고를 했다가 자백으로 몰렸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7일 파이낸셜뉴스는 경기 안산시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H씨(27)가 마약 공익 제보를 했다가 자백으로 몰려 형사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내막은 이렇다. 지난달 중순 H씨는 트위터에서 마약 거래 게시물을 발견했다. 그는 마약 거래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위장 거래를 시도했고 송장 번호를 받자마자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들은 H씨 집에서 마약을 수거해간 후 그에게 임의 동행을 요청했다. 마약 검사도 진행했다. 결과는 음성. 그러나 지난 14일 H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H씨는 "경찰이 '마약을 하려다 신고한 게 아니냐'고 하더라. 마약 사범으로 몰아세웠다. 이러면 누가 신고하겠느냐"고 호소했다. 경찰은 "일종의 자수로 봐야 한다"며 "H씨가 전과는 없지만 마약 거래상과 장기간 채팅을 하면서 마약 관련 용어도 잘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마약 관련 공익 제보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한서희 씨도 YG엔터테인먼트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마약 혐의를 무마하려고 했다는 취지의 공익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한 씨는 양현석 YG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는 조건으로 진술을 번복하도록 강요받았다고 말했다.
결국 비아이는 마약 구매 의혹 3개월 만에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는 "한 씨에게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웠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대마초 양과 횟수, 시기 등은 한 씨 진술과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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