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

'월 7천원에 LTE무제한' 국민은행, 알뜰폰 '리브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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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5G 무제한은 최저 2만9000원…내달 4일 일반고객에 서비스 오픈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타 서울에서 열린 리브엠(Liiv M) 론칭 기념행사에서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오른쪽 세번째), 허인 국민은행장(왼쪽 두번째)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다빈 기자

KB국민은행이 알뜰폰 브랜드 '리브엠(Liiv M)'을 출시했다. 알뜰폰 업계에 첫 선을 보인 5세대(5G)는 월 최저 7000원, 무제한 요금제는 업계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저가폰'이란 부정적 이미지 속에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하는 위기의 알뜰폰 시장에서 금융·통신 결합 상품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주목된다.

국민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타 서울에서 리브엠 론칭행사를 가졌다.

리브엠은 국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제공하는 이동통신서비스다.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에 국민은행이 개발한 유심(USIM)칩을 넣으면 공인인증서, 앱 설치 등 복잡한 절차없이 금융 특화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크게 LTE 요금제(월 2만8600원~4만4000원)와 5G 요금제(월 4만4000원·6만6000원)로 나뉜다. 모든 요금제는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한다.

5G 요금제는 5G 스페셜 요금제와 라이트(Lite) 요금제 2종으로, 월 평균 기본료는 각각 6만6000원(180기가, 무제한)과 4만4000원(9기가)이다. 

급여 또는 4대 연금 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국민카드 결제실적, 친구결합 등에 따라 통신요금을 깎아준다. 이런 거래 실적으로 최대 2만2000원 혜택에 제휴카드 청구할인 최대 1만5000원을 더하면 3만7000원까지 낮아진다. 최대 할인을 적용받을 경우 월 평균 각각 2만9000원과 7000원이다.

기존 통신 3사 5G 요금제와 비교하면 반값 수준이다. SKT '5GX스탠다드'(월 200GB)는 월 7만5000원, LG유플러스 '5G스탠다드'(월 150GB) 7만5000원, KT '5G 슬림'은 월 5만5000원이다.

LTE 요금제는 월 기본요금이 4만4000원인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최대 2만2000원까지 할인되면 월 2만2000원으로 떨어진다. 제휴카드로 통신요금 결제시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을 청구할인받으면 업계 최저인 월 7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리브엠은 29일부터 국민은행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 뒤 다음달 4일에는 일반고객들에게 오픈될 예정이다.

휴대폰 판매사와의 제휴를 통해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판매 예정인 단말기는 갤럭시 노트10과 노트10+, 갤럭시 S10(LTE), 갤럭시 A90(5G)과 A50(LTE)이다. 판매사의 자체 할인에 더해 단말기를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혜택과 7% 청구할인이 붙는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최초 신규고객에게 6개월간 통신료를 매월 1만3200원을 할인해 준다. 갤럭시 폴드 100대, 갤럭시 노트10 900대 등 모두 1000대의 5G휴대폰을 추첨을 총해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허인 KB국민은행 부행장, 하현회 LG 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금융과 IT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두 업종의 융합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금융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연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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