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찐이다” 코덕들 미치게 만든다는 성수동 300평짜리 뷰티 핫플레이스

2019-10-28 11:21

add remove print link

2천 3백여 개 제품들을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는 신개념 뷰티 라운지
아모레성수, 지난 10월 초 성수동 오픈 후 젊은 층에게 인기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네..

이미 화장대는 가득찼지만 계속해서 쏟아지는 뷰티 신상들을 마주하면 사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이다.

이러한 코덕들을 위해 2천 3백여 개 제품들을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는 핫플레이스가 성수동에 나타났다. 자동차 정비소였던 건물을 개조해, 예전 건물의 흔적을 유지하면서 숲에 온 듯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아모레 성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하 위키트리
이하 위키트리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즐기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뷰티라운지"라는 소개답게 '아모레 성수'는 3층으로 이뤄진 공간에서 수 많은 제품들을 자유롭게 사용해보며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성수동 하면 '감성' 아닌가. 아모레 성수 또한 쟁쟁한 성수동 핫플레이스들과 마찬가지로 예전 건물들의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구석구석 센스있는 디자인으로 사랑받고있다.

인스타그래머와 블로거들에게 소문이 나기 시작하며 '사진 맛집'으로까지 불리고 있는 아모레 성수. 10월에 오픈해 따끈한 신상 핫플레이스를 구석 구석 소개하겠다.

유튜브, 위키트리

#1 아모레성수 제대로 즐기기 위한 첫 단계. 웹체크인 후 할인 쿠폰 챙기기!

아모레성수 입구로 들어서면 모던한 디자인의 리셉션이 펼쳐진다. 이 곳에서 간단한 웹체크인을 하면 미니어처 제품 교환권, 오설록 카페 할인권 등 다양한 쿠폰을 모바일로 받을 수 있다.

리셉션 부근에는 아모레성수에서 판매되는 ‘성수 워터’가 진열되어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또한 ‘태평양’ 시절의 아모레 화장품 선전물들과 방문판매원의 유니폼도 전시되어 있다.

#2 마치 호텔같은 프라이빗 클렌징 룸

본격적인 화장품 탐험에 앞서 만발의 준비가 이뤄지는 공간인 ‘클렌징 룸’도 세심하게 신경썼다. 리셉션을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클렌징 룸은 아모레퍼시픽 제품들을 사용해보기 전 편안한 분위기에서 세안할 수 있도록 갖춰진 공간이다.

헤어밴드와 타올도 개인마다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클렌징 제품들도 직접 써볼 수 있다.

#3 나에게 딱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는 공간 ‘뷰티 라이브러리’

꼼꼼하게 클렌징했다면 본격적으로 화장품 천국에 입성해보자. 아모레성수의 메인 존이라 할 수 있는 ‘뷰티 라이브러리’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0여 개 브랜드, 2천 3백여 개 제품들을 카테고리별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ㅣ 뷰티 라이브러리 입점 브랜드 ㅣ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프리메라, 헤라, 구딸파리, 메이크온,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한율, 려, 미쟝센, 해피바스, 일리윤, 프레시팝, 레어카인드, 리리코스, 리리코스마린에너지, 미래파, 브로앤팁스, 블랭크, 비레디, 순플러스, 에스쁘아, 오디세이, 이지 피지, 프라도어, 에뛰드 하우스, 이니스프리, 에스트라

단순히 브랜드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 아닌, 선호하는 제품의 향과 감촉 타입, 메이크업 룩 등과 같이 컨셉이 세분화되어있어 나에게 맞는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추천하는 메이크업 룩과 그에 필요한 제품들을 개별 박스에 담아둬 자유롭게 화장해볼 수 있다. 평소 화장에 자신이 없더라도 태블릿을 통해 메이크업을 따라해볼 수 있으며, 미리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메이크업 터칭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이메이크업, 쉐이딩, 치크, 립 메이크업 등 각자 필요한 서비스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받을 수 있다.

‘뷰티 라이브러리’에서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들을 골랐다면 바구니에 담아 ‘가든 라운지’로 이동해보자. 뷰티 라이브러리 맞은편을 따라 마련된 ‘가든라운지’는 건물 중앙에 위치한 ‘성수가든’이 한 눈에 보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성수가든에는 화려한 꽃이 아닌 비비추, 앵초와 같이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식물과 흙, 자갈이 있어 한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4 빈손으로 와도 미니어처 제품 두둑히 받아간다는 ‘성수 마켓’ (+플라워마켓)

이하 위키트리
이하 위키트리

뷰티 라이브러리에서 마음껏 화장품들을 구경하고, 직접 사용해봤다면 나에게 잘 맞는 제품의 미니어처를 챙겨보자. 입장 시 받았던 모바일 교환 쿠폰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다. 교환권만 있으면 5개의 미니어처를 선택할 수 있다.

성수 마켓을 지나면 또 하나의 이색 공간 ‘성수플라워마켓’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는 플로리스트가 직접 엄선한 곷과 식물이 있어 구입도 가능하다. 성수동으로 데이트 계획중인 연인이라면 ‘성수플라워마켓’에서 꽃다발을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흔하지 않으면서도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줄 수 있는 꽃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중이다.

이하 아모레퍼시픽
이하 아모레퍼시픽

#5 대망의 인생샷 플레이스, ‘오설록’ 루프탑 카페

‘성수동’ 하면 젊은 층에게 분위기 좋고, 음료와 디저트 또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유명 카페들이 많은 장소다. 아모레성수 또한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오설록 카페 때문이기도 하다.

오설록카페 아모레성수점에서는 이 곳만을 위한 시그니처 메뉴인 ‘오! 성수 버블 녹차라떼’와 ‘오! 성수 버블 녹차 오프레도’를 즐길 수 있다. 음료와 디저트를 담을 수 있는 전용 트레이 또한 인증샷 남기기에 충분하다. 바구니처럼 손잡이가 있는 나무 소재로 자연과 함께하는 아모레성수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한 층 살려준다.

이하 위키트리
이하 위키트리

2층에서 음료를 받아 3층으로 올라가면 성수동 전경이 펼쳐지는 루프탑도 마련되어 있다. 테라스에 앉아 성수동만의 옛 모습들이 남겨져 있는 풍경을 햇살 맞으며 누린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 정도다.

home 노정영 기자 njy222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