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 이동국, 41세 되는 내년에도 현역으로 뛴다”

2019-10-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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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이동국 근황
1979년생으로 올해 만 40세 노장 이동국

이동국 선수 / 이하 연합뉴스
이동국 선수 / 이하 연합뉴스

'라이언킹' 이동국(40) 선수가 41세가 되는 내년에도 현역으로 뛸 전망이다.

28일 스포츠조선은 "이동국이 2020년에도 선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전북 구단은 '이동국과 내년에도 함께 간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전북 구단과 일해온 에이전트는 스포츠조선에 "전북 구단은 최근 이동국과 함께 가기로 하는 등 2020 시즌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전북은 이동국 가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이동국의 의사를 확인하고 다시 내년 계약을 마무리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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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생인 이동국은 올해 만 40세이다. 그러나 국내 프로축구 무대에서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동국 선수는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내는 골로 사상 첫 '300 공격포인트' 고지도 밟았다.

이동국 선수는 지난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35라운드 FC서울과 홈 경기에 출전했다.

이동국 선수는 후반 39분 1-1 균형을 맞추는 동점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이동국 선수 이번 시즌 8호 골이자 K리그 통산 223호 골이다. 통산 77개 도움이 있었던 이동국 선수는 이 골로 자신의 30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동국 선수
이동국 선수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