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특이하게 데뷔한 아이돌 그룹 메인보컬이 갑자기 탈퇴했다
2019-10-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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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발표와 첫 콘서트 앞두고 있던 상황
스트레이키즈 멤버 우진 탈퇴, 앨범 발매 연기
그룹 스트레이키즈 메인보컬 우진(김우진·22)이 탈퇴했다.
28일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우진이 팀을 탈퇴한다. 전속 계약도 해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탈퇴 사유는 '개인 사정'이라고 전했다.
갑자기 8명이 된 스트레이키즈는 다음 달 25일 발매 예정이었던 미니앨범 '클레:레반테(Cle: LEVANTER) 발매일을 오는 12월 9일로 연기했다. 다음 달 23일과 24일로 예정된 첫 콘서트는 그대로 진행한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2017년 데뷔했다. 데뷔 과정이 특이하다. 스트레이키즈는 회사에서 기획된 그룹이 아니라 당시 7년 차 연습생이던 방찬(22)이 직접 기획하고 멤버들을 모아 만들어졌다.
방찬, 창빈(서창빈·20), 한(한지성·19)이 앨범 전곡을 거의 작사, 작곡한다. 나머지 멤버들도 곡 작업에 참여할 정도로 스트레이키즈는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룹이다.
이하 우진 탈퇴 관련 JYP 엔터테인먼트 입장문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그동안 Stray Kids 멤버로 함께해 온 우진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이로 인해, 11월 25일 발매 예정이었던 Stray Kids 미니앨범 'Cle: LEVANTER'의 발매일은 12월 9일로 연기되었습니다. 많이 기다려주셨을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우진에게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 나침반을 품고 꿈을 향해 다시 길을 나설 여덟 Stray Kids 멤버들에게도 STAY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