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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인 팀 쿡은 남들 앞에서 에어팟을 쓴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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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개된 사진들은 실제 착용 아닌 합성인 듯한 정황
  • • 실착용 사진 찾아볼 수 없어…“귀에서 떨어지는 장면 포착될까 봐” 우스갯소리도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은 편리함 때문에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애플 CEO는 남들 앞에서 에어팟을 사용하길 꺼리는 듯 하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발견해 전한 내용이다. 이날 팀 쿡 애플 CEO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은 팀 쿡이 에어팟 프로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이전에 사용된 프로필 사진과 거의 동일한 사진에 에어팟만 추가된 모습이다. 실제로 다시 촬영한 사진이 아니라, 기존 사진에 에어팟만 합성한 듯한 모양새인 것이다.

팀 쿡 트위터 프로필 사진. 오른쪽이 에어팟 프로 발표 후 변경된 사진 / 팀 쿡 트위터

애플이 팀 쿡 사진에 에어팟을 합성한 정황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도 한 트위터 이용자가 에어팟을 합성해 넣은 정황이 담긴 팀 쿡 사진을 게재하며 의문을 제기했었다.


이러한 합성 사진들 외에 팀 쿡 CEO가 실제로 에어팟을 착용한 모습을 담긴 사진은 인터넷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더 버지는 전했다.

물론 여기에 큰 의미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 CEO가 홍보용 사진 하나를 찍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는 것보다 기존 사진에 합성하는 게 더 효율적이었을 것이다.

더 버지는 "애플은 누군가 팀 쿡 귀에서 에어팟 한쪽이 떨어지는 장면을 재빨리 찍어 사진으로 남기는 걸 죽을 만큼 두려워해서 그랬을 것"이라는 가설을 장난스레 언급했다.


권택경 기자 tgman216@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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