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창립 50주년 축하 기념 ‘제31회 매일클래식’ 개최

2019-10-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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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 교육의 취지로 매일클래식 공연 11개 초등학교서 열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2800여 명에게 라이브 클래식 공연 선봬

매일유업이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31회 매일클래식’을 펼친다.  /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31회 매일클래식’을 펼친다. /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31회 매일클래식>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매일유업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교육의 취지로 11개 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연극과 실내악의 라이브 연주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미래의 관객을 위한 문화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교육청을 통해 110개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그중 11개 초등학교를 선발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2800여 명에게 평소 쉽게 접할 기회가 없었던 라이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편지콘서트:베토벤의 삶과 음악이야기>는 예술가들이 생전에 남긴 편지를 통해 그들의 음악과 삶에 대한 열정, 고뇌를 나누고자 극단 산울림에서 기획한 공연이다. 음악적인 재능으로 청력 손실이라는 큰 시련을 극복한 거장 베토벤의 장엄하고 웅장하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수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악 4중주와 피아노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예술과 인생에 대한 교감과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매일클래식 1회부터 음악감독을 맡은 김화림 바이올리니스트가 직접 해설을 곁들이고, 연극배우 박상종, 임정은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김화림, 이상효, 비올리스트 최하람, 첼리스트 정혜민, 피아니스트 표트르 쿱카 등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 실내악의 무대를 선보인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적 경험은 그 자체로 큰 자산이 된다. 연극과 클래식의 실내악 공연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는 아름답고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하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home 이지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