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갑자기 바지 터지자... BTS 정국이 보여준 '센스있는' 행동

2019-10-3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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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서울 파이널 콘서트서 발생한 해프닝
갑자기 조신해지며 다소곳해진 정국

BTS 멤버 정국 / 뉴스1
BTS 멤버 정국 / 뉴스1

무대 위에서 갑자기 바지가 터졌다. 하지만 BTS 멤버 정국은 당황했지만 티를 내지 않고 센스있게 대처했다.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BTS 서울 파이널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투어가 시작됐다. 투어 첫날부터 정국은 생각지 못한 해프닝에 팬들에게 뜻밖의 귀여움을 안겼다.

콘서트 중간 열정적인 무대를 마친 정국은 바지가 찢어지는 작은 해프닝을 겪었다. 정국은 순간 당황하며 찢어진 바지를 계속 확인했다. 찢어진 바지가 신경 쓰였던 정국은 콘서트 내내 다소곳한 다리 자세를 취하고 걸음걸이도 어정쩡하게 걸었다.

이하 브이앱 브이 라이브
이하 브이앱 브이 라이브

정국은 콘서트 막마지에서 해프닝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이크 드롭 무대 끝나고 리프트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바지가 약간 시원하더라..."고 말을 꺼내자, 다른 멤버들은 손사래를치며 그만 말하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정국은 "아니~ 그만큼 열심히 했다고...왜? 가족이잖아~"라며 "그래서 제가 아까부터 다리를 모으고 있다"고 말해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