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제40회 청룡영화상 11개 부문 후보 올라

2019-11-0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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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청룡영화상 사무국, 15개 부문 후보 공개
영화 '기생충' 최다 후보 등재

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
청룡영화상 공식 홈페이지

영화 ‘기생충’이 제40회 청룡영화상에서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31일 청룡영화상 사무국은 청룡영화상 18개 부문 중 15개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후보자(작)는 지난 2018년 10월 12일부터 올해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기생충’은 11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 최우수작품상, 감독상(봉준호 감독), 남우주연상(배우 송강호), 여우주연상(배우 조여정), 남우조연상(배우 박명훈), 여우조연상(배우 박소남, 이정은) 등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 '기생충' 스틸컷
영화 '기생충' 스틸컷

160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극한직업’과 900만여 명을 기록한 영화 ‘엑시트’도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등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내달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은 SBS로 생중계된다. 지난 28일 CGV 여의도에서 작년 제39회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이 수상을 기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home 윤성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