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송하진, 전북 국회의원들과 내년 살림 확보 논의

2019-11-0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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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과 전북현안 해결 위해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중점 확보 대상 60여개 사업 국회단계 확보 건의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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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31일, 전북 국회의원들과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하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공유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춘석, 안호영, 정운천, 김관영, 정동영, 김광수, 김종회, 이용호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송하진 지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모인 이들과 조찬을 함께 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주요 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 해당 사업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력산업의 체질강화와 융복합미래신산업

송 지사는 "주력산업의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산업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하여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 51억원, 생체적합성 신소재의료기기산업육성 14억원, 시장 주도형 드론 소재부품 산업 육성 10억원 등 예산 반영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행체험 1번지

또한, 전북 역사문화 연구 복원을 통해 전북의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 콘텐츠를 육성하고자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5억원, 전라 천년문화권 관광개발계획 7억원,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5억원 등 반영을 피력했다.

삼락농정

송 지사는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252억원, 향토 건강식품 반가공센터 건립 5억원, 군산-어청도항로 노후여객선 대체 건조 12억원 등 국회단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새만금․SOC

새만금 관련해서 도로․항만 등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 구축으로 국내·외 투자유치를 위해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 2개 선석 조성에 필요한 76억원, 세계잼버리대회 기반시설 설치비 35억원, 호남고속도로 삼례IC~김제IC 확장 30억원 등 예산이 확보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법률과 관련해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개정)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국립공공의료대학법 제정) ▲원전관련 지방세법 개정(지역자원시설세 개정) ▲ 새만금 사업법 개정을 위하여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논의했다.

전북도는 "국토부에서 수립 중에 있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우리도 중점 SOC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 지사는 “최초로 정부예산안에서부터 7조원대 예산을 반영해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확고히 이어 나 갈 계획이며, 도민을 위한 마음으로 여야 구분 없이 협력, 공조하여 우리 전북이 최고의 팀워크로 현안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협조를 요청했다.

전라북도측은 11월 한 달 동안 국회 방문 및 기재부 건의 활동 등을 이어 나가면서 전북 현안사업을 끊임없이 건의,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