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허... 쑥스럽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영상)

2019-11-0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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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이름 걸고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 첫 유튜브 콘텐츠
황교안 대표, 청색 셔츠와 황토색 조끼 입고 색소폰 연주

유튜브, 오른소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유튜버로 데뷔했다. 황 대표는 유튜브 영상에서 색소폰 연주도 선보였다.

이날 자유한국당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는 "오늘, 황교안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회-꿈과 인생"이라는 부제가 붙였다.

영상에서 황 대표는 청색 셔츠와 황토색 조끼를 입고 색소폰을 연주했다.

황 대표는 "색소폰을 잡아본 지가 너무 오랜만이라 그런지 마음먹은 대로 그렇게 소리가 나질 않네요"라며 "용기 있게 한번 시도해 봤는데 쑥스럽습니다. 허허허"라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황 대표는 "오늘 저를 보신 분들은 '황교안이 색소폰을 연주할 줄도 알아?' 이렇게 하시겠죠?"라며 "사실 색소폰은 오늘을 위해서 준비한 게 아니라 제가 검사 시절에 흠뻑 빠졌던 악기입니다. 학창 시절에도 음악을 좋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자신의 성장 과정과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과정 등을 말하기도 했다.

황 대표가 본인 이름을 걸고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 유튜브 콘텐츠에 단독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황교안입니다'는 매주 1회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다음 주제는 '교육'이다.

색소폰을 연주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이하 '오른소리' 유튜브
색소폰을 연주하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이하 '오른소리' 유튜브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