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에 함께한 한국인 촬영 감독

2019-11-0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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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감독, 박찬욱 감독 작품에 빠지지 않는 환상의 파트너로 유명
“정정훈 감독이 찍는 좀비랜드라니…” 새로운 만남이 주는 기대감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 포스터 / 이하 소니픽쳐스 제공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 포스터 / 이하 소니픽쳐스 제공

정정훈 촬영 감독의 '좀비랜드: 더블 탭' 참여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이하 '좀비랜드')은 10년 만에 오리지널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뭉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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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여전히 좀비들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탤러해시, 콜럼버스, 위치타, 리틀록이 새로운 생존자들과 함께 더욱 진화한 좀비에 맞선 생존을 그린다.

영화 '아가씨' 스틸컷
영화 '아가씨' 스틸컷

이 가운데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친절한 금자씨', '박쥐', '스토커',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의 명작에 항상 함께하며 독보적인 시퀀스 연출과 완벽한 미장센을 담아내는 정정훈 촬영 감독이 이번 '좀비랜드'에 함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정훈 촬영 감독의 '좀비랜드: 더블 탭' 참여는 루벤 플레셔 감독의 열렬한 지지 덕분이었다.

그의 팬임을 자처한 루벤 플레셔 감독은 “정정훈 촬영 감독은 작품마다 독특한 스타일을 일궈내고 타의 추종을 불허할 독특한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다. '좀비랜드: 더블 탭'에서 1편을 충분히 반영하고 존중함과 동시에 새롭고 신선하며 뛰어난 영상을 만들어냈다”라고 극찬했다.

정정훈 촬영 감독은 “전편에 대한 팬심으로 참여했다"며 "촬영장이 즐거웠다"고 전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정훈 촬영 감독의 독보적인 촬영 기법으로 만들어진 '좀비랜드: 더블 탭'은 10년 만에 돌아온 유일무이 좀비액션의 특색을 살린 촬영 기법으로 어떤 재미를 만들어 낼지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home 진보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