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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불쾌하고 유감스럽다” 맥도날드 임직원들이 들고 일어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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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방적 개인주장 기정사실화” 대국민 호소문 발표
  • • “맥도날드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 중단해달라” 호소

한국맥도날드 임직원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일 발표한 호소문에서 일부 개인과 단체의 일방적인 미확인 주장과 보도에 유감을 표명하고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달라고 했다.

맥도날드 임직원들은 호소문을 통해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동반되지 않은 보도들로 인해 마치 저희가 고객의 안전을 뒤로 한 기업으로 매도되고 있다”며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분란과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 더 이상 저희 회사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줄 것을 호소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고객님의 충고로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며,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맥도날드는 “임직원들의 메시지 중 일부를 가감 없이 공개하오니 보도에 참고해달라”라면서 임직원들의 발언 내용도 공개했다. 한 임직원은 개인의 주장이 기정사실화돼 유감스럽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학생 시절부터 맥도날드와 함께 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맥도날드라는 이 회사를 현재까지 마음을 다하여 일 하고 있는 이유는 그 어느 업계보다 위생관리, 체계적인 시스템 및 교육과 그 무엇보다 고객을 우선시 하는 회사의 영업 방침을 신뢰하고 저 역시 동일하게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사례로 인해 평소대로 성실하게 책임감 있게 일하고 있는 저와 저의 팀원들의 사기는 매우 심각하게 떨어졌으며 저희의 명예와 신뢰가 훼손되어 마음이 참 아픕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내 가족이 먹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관리 하였고 그에 대한 자부심으로 회사를 다녔는데 최근 확인되지 않는 일방적인 개인의 사례로 마치 회사 전체의 모습으로 기정사실화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고 유감스럽습니다.”

 또 다른 임직원은 직원들의 식품안전 노력이 허사가 됐다면서 안타까워했다.

“식품 안전에 관련하여 저를 포함한 맥도날드 직원 분들은 최선을 다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희 맥도날드 만큼 철저하게 매장을 관리하는 요식업체는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많은 품질 관리 기준이 있지만, 그중 특히 4시간마다 식기구 세척은 물론이고 식자재의 품질을 계속적으로 확인하여 품질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바로 바로 버리는 일을 반복하여 식품안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진으로 인해 보도가 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보도 때문에 수많은 직원 분들의 식품안전을 위한 노고가 물거품이 되고, 맥도날드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는 것에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한 임직원은 일부 언론의 보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맥도날드에서 10년 넘게 아르바이트부터 근무해오면서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할 때 한번도 부끄러웠던 적 없습니다. 일부의 주장만으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부분을 마치 모든 맥도날드가 그렇다는 식으로 보도한 부분에 대해서 언론매체로서 과연 부끄럽지 않은 보도였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언론보도를 통해 비판하고 판단할 몫은 시청자라고 하실 수 있으나 그렇다면 과연 소비자들이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판단할 만큼의 공평한 보도, 사실에 근거한 자료만을 보도하였는지는 또다시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맥도날드의 직원이자 식품안전관리자로서 제 업무에 소홀한적 없었으며 만약 소홀했던 부분이 있다면 관리자 업무역량의 문제이자 관리자에 대한 업무능력 평가에 문제가 있는 것이지 맥도날드 시스템의 문제는 아닙니다. 맥도날드에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상한 원재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식품안전에 위배되는 원재료를 사용하라고 지시한 적이 없습니다. 보도된 내용은 맥도날드에서 하루라도 근무한 직원이라면 정말 터무니없는 보도라는걸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일부 직원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사실이 아닌 것을 아니라고 밝혀내야 하는 지금 현 상황이 직원이자 소비자로서 매우 애통하며 언론사 본연의 직무를 망각하지 말고 부디 공정한 사실에 입각한 자료만을 보도해주시길 바랍니다.”

부끄럽지 않은 음식이이기에 자기 자녀들에게도 맥도날드 제품을 먹이고 있다는 임직원도 있었다.

“식품 안전 관련하여 최선을 다해서 지키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고 있는 직원 분들 중, 주부님들이 많이 있는데, 패스트푸드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본인은 물론이고, 자신의 아이들도 맥도날드 제품을 먹이지 않다가, 본인이 일을 하면서 위생상태 및 식품 관리상태를 보고 믿고 맥도날드의 제품을 드신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부의 사진만을 보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저희 직원들이 이런 과장되어진 보도를 보고,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서 듣는 저와 저희 직원들의 입장은 열심히 일을 할 때 힘이 빠집니다. 원래도 식품 안전 관련하여 최선을 다하였고, 항상 똑같이 식품안전 관련하여 최선을 다하고 근무할 것입니다.”

일부 직원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언론에 나온 내용이 조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첫 아르바이트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직장으로서 일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대학에서 식품 관련 전공을 했고 식품위생상 제가 배운 내용을 제대로 이행하는 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또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제가 관리하는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여 내 아이에게 먹일 만큼 한 번도 제품에 대한 의심도 한적 없습니다. 솔직히 저는 현재 보도되는 내용들이 조작이 아닐까 의심이 될 정도로 믿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 직원들은 출근해서 퇴근하는 때까지, 회사에서 교육받은 대로 매장을 관리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입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특정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유포로 인해 현장 일선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을 제공해 온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은 극심한 피해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대고객 호소문과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메시지를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 부착하고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도 게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호소문 전문]


고객님 더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몇몇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언론 보도로 인해 전국 410개 매장의 저희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최근 몇 년 동안 식품 안전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왔고, 고객에게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과 정확한 사실 확인이 동반되지 않은 보도들로 인해 마치 저희가 고객의 안전을 뒤로한 기업으로 매도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맥도날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엄격한 품질 관리로 업계를 선도해 왔습니다.


연간 1억명 이상의 고객이 저희를 찾아주고 계십니다. 저희가 만드는 제품, 저희가 관리하는 매장이 고객님께는 바쁜 일상의 한끼를 즐기는 소중한 경험이자 공간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고객께서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이번 일을 더 열심히 하라는 고객님의 충고로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다만, 일방적인 주장을 반복하며 끊임없이 분란과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 호소 드립니다. 더 이상 저희 회사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을 중단해 주십시오. 언론인 여러분께도 부탁드립니다. 사실 관계를 정확히 확인하여 몇몇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이 마치 회사 전체의 모습인 것처럼 호도되지 않도록 공정한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늘 그래왔듯이 저희 한국맥도날드 임직원은 오늘도 저희를 찾아 주신 고객 여러분들을 위해 항상 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맥도날드 임직원 일동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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