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경기 못 나오자 일부 사람들이 SNS에 한 조롱

2019-11-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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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옮기고 공식 게임 못 뛴 이승우
이승우 형 인스타그램에 이승우 조롱 댓글 다는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신트 트라위던 이승우(21) 선수가 경기에 못 나오자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이승우 선수 형 SNS에 조롱 댓글을 남겼다.

신트 트라위던은 3일(한국시각)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에서 오스텐데를 상대로 2019-20시즌 벨기에 1부리그 14라운드를 치렀다. 경기는 신트 트라위던이 1-0으로 승리했지만 이승우 선수는 출전하지 못했다.

전날 발표된 엔트리에 이승우 선수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한 후 이승우 선수는 공식 게임에서 한 게임도 뛰지 못했다. 코치와 불화설이 기사로 나오며 이승우 선수 입지는 좁아졌다.

이승우 선수가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는 얘기를 들은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이 이승우 선수 형 이승준 씨 인스타그램에 조롱 댓글을 썼다.

이용자들은 이승우 선수를 놀리는 단어 돼지불백으로 댓글을 적었다. 이용자들은 "또 명단제외 얼마나 불성실하면 차라리 돼지불백이 팔러가즈아", "돼지불백동생 코치랑 싸우고 아주", "니 동생 하는 꼬락서니 통쾌하다" 같은 댓글을 달았다.

이승준 씨는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승우 선수 인스타그램은 지난 9월부터 비공개상태였다.

이하 이승준 씨 인스타그램
이하 이승준 씨 인스타그램

이승우 선수는 지난달 25일 유튜브 '직관TV - BW Football'과 인터뷰로 코치 불화설을 해명했다. 이 선수는 "훈련하다 코치님과 의견 차이가 있어서 말다툼했지만 그렇게 큰일은 아니었다"라며 "서로 의견 차이였다"라고 얘기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