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아 나랑 사귀자” 진심 있다는 말 나오는 노홍철 고백 영상

2019-11-04 09:15

add remove print link

스카이다이빙 앞두고 장도연에게 고백한 노홍철
3일 방송된 MBC 예능 '같이 펀딩' 방송 내용

곰TV, MBC '같이 펀딩'

노홍철 씨가 장도연 씨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태극기함 홈쇼핑 완판 약속을 지키기 위해 '같이 펀딩' 멤버들이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카이다이빙을 앞둔 노홍철 씨는 "도연아 나랑 사귀자"라고 소리쳤다. 유희열 씨는 "우와. 진짜야?"라며 웃었다.

노홍철 씨는 "만약에 내 마음을 받아줄 거면 땅에 있고 싫으면 같이 스카이다이빙을 하자"며 스카이다이빙을 함께 하기 위한 계획임을 밝혔다.

장도연 씨는 "진짜 최악이다"며 "와. 어떻게든 하게 하려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장도연 씨는 "그래. 오빠. 우리 잘해보자"라며 맞받아쳤다. 노홍철 씨는 당황했다.

이하 MBC '같이 펀딩'
이하 MBC '같이 펀딩'

이 모습을 지켜본 '같이 펀딩' 멤버들은 노홍철 씨 마음을 의심했다.

데프콘은 "저는 홍철이가 이걸 장난스럽게 얘기했지만 실제로 도연이한테 어느 정도 어필을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함께 있던 유인나 씨 역시 "맞아, 나도 그렇게 느껴졌어"라며 데프콘 말에 동의했다. 유희열 씨 역시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해당 방송을 본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렸다. 일부 SNS 이용자들은 "장난인 것 같다", "뛰기 싫어서 그런 거다", "그냥 개그다" 등 예능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반면 "예능 핑계 대고 진심 90% 섞인 농담이다", "급격히 말 줄어 드는 게 진심 같다", "노홍철 당황한 거 느껴진다" 등 진심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같이 펀딩'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