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탈락 후 솔로 데뷔한 이진혁이 '조작 논란' 질문에 보인 반응

2019-11-0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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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 쇼케이스서 '프듀X' 조작 관련 질문 받은 이진혁
사회자 박지선 "수사 중인 사안이라 대답 곤란", 이진혁 “양해 부탁”

이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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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진혁 씨가 '프로듀스X101' 조작 논란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말을 아꼈다.

4일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이진혁 씨 첫 솔로 앨범 'S.O.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진혁 씨는 솔로 데뷔 소감을 밝히고 취재진 질문에 답했다.

질문 중에는'프로듀스X101' 조작 관련 질문도 있었다. 사회자 박지선 씨는 "현재 수사 중이고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라 대답하는 데 부담이 있을 것 같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진혁 씨도 굳은 표정으로 "양해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이진혁 씨는 지난 2015년 그룹 업텐션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올해 '프로듀스X101'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이진혁 씨는 최종 11위에 그치며 마지막 생방송에서 탈락 고배를 마셨다.

앞서 지난 7월 '프로듀스X101' 최종화 방송 후 투표 조작에 휩싸였다. 논란이 격화하자 엠넷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일부 조작 정황을 포착하고 담당 PD 등 제작진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