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주연 영화 '이터널스' 세트장에서 폭탄물 발견됐다”

2019-11-0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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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불발탄 발견…“졸리 등 대피 소동”
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폭파되지 않은 폭탄물 발견

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다.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 메트로는 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폭탄이 발견돼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와 리차드 매든(Richard Madden) 등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영화 촬영장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리차드 매든 등 다수의 배우들과 스태프가 있었다. 이들은 불발탄 발견 소식을 듣고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 푸에르테벤투라섬으로 대피했다.

잠시 후 폭탄 전문가들이 출동했다. 이들이 불발탄을 안전하게 제거한 뒤에야 영화 촬영이 재개될 수 있었다. 현장에 마동석이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 스태프는 "문제의 폭탄은 수 십 년 동안 훼손되지 않은 채 그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며 "만약 실수로라도 잘못 건드릴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기에 모두 두려움에 떨었다"고 전했다.

영화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러스티얼이 만든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저 싸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마블 25 째 작품이다.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마동석 / 뉴스1
마동석 / 뉴스1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