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규제에도 한국 반도체 '생산량, 수출' 작년보다 늘어났다

2019-11-0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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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량, 수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증가
메모리 가격 폭락으로 수출액은 감소, 2020년 회복 전망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일본 아베 내각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생산과 수출 물량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한국무역협회 "='최근 수출 경기 진단 및 전망 보고서'등에 따르면 지난달 1~25일 반도체 수출 물량은 2557.2t으로 지난 2018년 같은 달 2204.4t에 비해 16%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수출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8364.8t과 비교해 5.2% 늘어난 2만 9834.1t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도체 생산과 수출은 늘어났으나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가격 급락으로 수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까지 반도체 수출액은 789억 6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1억 7000만 달러보다 26.3% 감소했다.

한국무엽협회는 2020년에는 본격적인 5G통신장비가 도욉되면서 반도체 시장이 4.8~10.2%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베 총리
아베 총리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