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일본IT기업주문반 “일냈다”

2019-11-0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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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졸업예정자 100% 일본기업 채용 내정

영진전문대 이브와멘토링 발펴대회장서 파이팅 / 영진대
영진전문대 이브와멘토링 발펴대회장서 파이팅 / 영진대
영진전문대학교 일본IT기업주문반(컴퓨터정보계열)이 최근 각종 대회에서 상을 쓸어 담으며 예비 글로벌 IT인재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 최근‘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인 금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 금상을 차지한 나나이로토리팀(일본어 나나(7), 이로(색), 토리(새) 즉 칠색조로 다양한 빛깔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멋지게 만들어 보자는 뜻)은 일본IT기업주문반 2·3학년생 5명이 팀을 구성, 지난 1~2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된‘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블록체인 기반의 설문 플랫폼’을 구현 및 시연해 예비 ICT분야 이브로서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IT여성기업인협회가 주최·주관한‘2019 제12회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는 ‘이브와 ICT멘토링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2·4년제 대학교 44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일본IT기업주문반은‘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 반 학생 6명 등으로 구성된 씽크트리(Think Tree)팀은 지난 주말 가진 GIF 아이디어 경진대회 중 하나인 아이디톤(IDEA-THON)에 참가해‘Fine Dust Careful’작품으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정리, 발표해 대구시장상(2위)을 차지했다.

김기종 컴퓨터정보계열 부장(교수)은 “일본IT기업주문반이 각종 대회에서 이처럼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근간에는 글로벌 대기업에서도 통하는 영진만의 명품 교육 프로그램이 기반이 됐다”고 했다.

실제로 일본IT기업주문반은 소프트뱅크에 6명이 합격했고, 라쿠텐, 후쿠오카은행에 각 2명이 합격하는 등 35명 재학생 전원이 일본 IT대기업과 상장기업 등에 모두 합격했다. 또 올해 2월 졸업한 59명도 100% 일본 기업에 입사했는가 하면 최근 7년 연속 졸업자 전원이 일본취업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올 졸업자 포함 일본 취업자 누계 실적이 300명을 돌파했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 눈높이에 맞춘 주문식교육을 한 결과 해외 기업에서 인재를 선점하려는 분위기까지 형성되고 있다”면서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인 만큼 대학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