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러시아 스노보드 챔피언, 스케이트보도 접수하려 간다

2019-11-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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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러시아 스노보드 기록 보유
하루 5시간의 훈련과 연습 유지

사진출처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사진출처 /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올해 6세의 스노보드 챔피언이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내리막길을 여유롭게 내려오는 영상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개의 러시아 스노보드 국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바실리아 예르마코바가 스케이트보드도 전문선수 못지않게 능숙하게 내려왔다고 전했다.

예르마코바는 하루 5시간의 훈련과 연습을 할 정도로 지독한 연습벌레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에 스케이트보드로 내리막길에서 시속 48㎞로 달려 새로운 러시아 기록을 세웠다. 이날 그는 코너를 돌 때는 속도를 늦추고, 어려운 길에서는 꽉 조이는 스케이트보드 기술을 선보였다.

예르마코바의 코치이자 엄마인 나탈리아는 “제 남편과 저는 스노보더 선수입니다. 예르마코바는 3살 때 우리가 타는 것을 보고 따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 예르마코바는 스노보드에 매료됐다. 한여름에 우리 부부는 내리막길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탔고, 딸도 그것을 타겠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딸은 아빠와 함께 연습하고 스노보드만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르마코바는 경쟁하기를 좋아하며, 언젠가 X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home 장원수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