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의 봉준호, 제13회 전북 청소년 영화제 오는 21일 막 올라

2019-11-0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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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타운 8관에서 총 32편의 청소년 작품 선보여
개막작, 김시진 감독의 '바다 저 편에'와 이예승 감독의 '바람'
네편의 초청섹션도 진행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열세번째 전북 청소년 영화제가 오는 21일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영상교육연구회와 전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전북 청소년 영화제(The 13th JeonBuk Youth Film & Video Festival)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주시네마타운 8관에서 펼쳐진다.

전북에 거주하는 초·중·고 학생들이 담아낸 32편의 작품들이 이번 영화제에 출품되어 경쟁한다. 드라마 장르가 주를 이룬 가운데, 사이버폭력예방공익광고 장르를 선보인 정은희(김제난산초) 학생의 작품, '상처'가 눈길을 끈다.

개막식은 21일 18시 30분에 진행되며 이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던 김시진 감독의 '바다 저 편에'와 '제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서 아시아타이업상을 수상한 이예승 감독의 '바람'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22일에는 경쟁부분, 총 23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23일, 9편의 출품작이 상영된 이후 13시 30분부터는 초청섹션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상작인 채호준의 '전학생'과 김태리의 '채색', 전북가족영화제 수상작인 이상진의 '계란후란이', 박화정의 '지우개'가 상영된다.

이어 수상작품 시상과 폐막식으로 제13회 전북 청소년영화제의 막을 내린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