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동작을...” 성희롱 단어 사용에 대해 해명한 '썸바디2' 장준혁

2019-11-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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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희롱 단어 '자박꼼' 사용으로 구설 오른 장준혁
"부적절한 댓글로 불편 드려 죄송하다… 뜻을 잘못 알고 있었다"

장준혁 씨 인스타그램
장준혁 씨 인스타그램

성희롱 단어 사용으로 구설에 오른 '썸바디2' 출연자 장준혁 씨가 결국 사과했다.

지난 4일 장준혁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장준혁 씨는 "저의 부적절한 댓글로 인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며 "('자박꼼'이) 손을 아래로 내리며 멈추는 춤 동작을 가리키는 말로만 알았다. 단어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고 앞으로는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언행에 주의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라고 밝혔다.

최근 장준혁 씨는 지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자박꼼 할 때가 섹시포인트네용 ㅋㅋ"이라는 댓글을 남겨 구설에 올랐다. '자박꼼'은 지난 2012년 버스에서 "X지 박으면 꼼짝 못 해"라는 막말을 퍼부은 노인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만들어진 성희롱 단어다.

현재 Mnet '썸바디2'에서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장준혁 씨는 이번 일로 인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해당 댓글로 논란이 일자 장준혁 씨는 자신이 쓴 댓글을 삭제한 뒤 인스타그램 댓글 기능을 모두 없앴다. 현재 사과문에도 댓글 기능이 닫혀 있는 상태다.

Mnet '썸바디2'
Mnet '썸바디2'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