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해봐” 눈 건조해 인공 눈물 달고 사는 사람들을 위한 꿀팁

2019-11-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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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예방하는 '눈 사우나'
눈 사우나, 찜질 후 눈꺼풀 면봉으로 닦아줘

이하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Shutterstock
이하 기사와 관계없는 사진 / Shutterstock

건조한 날씨 탓에 눈이 건조한 사람들을 위한 방법이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에 좋은 눈 사우나 방법'이라는 글이 화제를 모았다.

눈 사우나를 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컵에 40~45도 정도 따뜻한 물을 담는다. 물을 담은 컵에 5분 동안 눈을 감은 채 대고 있는다. 이 방법은 이미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이다.

이하 KBS2 '2TV 생생정보'
이하 KBS2 '2TV 생생정보'

눈 사우나를 하면 눈꺼풀에 있는 마이봄선(기름샘) 분비를 원활하게 만들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무나 수분이 있는 채소껍질을 사용해 눈을 찜질하는 안대를 만드는 방법도 있다. 잘게 자른 무 껍질을 전자레인지에 30초 가열해 랩으로 싼다. 따뜻하게 데운 껍질을 눈에 대고 5분 동안 찜질한 뒤 깨끗한 면봉으로 눈꺼풀을 닦으면 된다.

찜질한 후 눈꺼풀을 면봉으로 닦는 것이 중요하다. 눈 표면에 기름막이 골고루 분포해야 하는데, 기름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수분층을 보호하지 못해 눈 건조가 심해진다. 면봉으로 눈꺼풀을 닦으면 이 기름이 눈 표면에 골고루 분비되게 한다.

찜질 후 눈꺼풀 주변을 닦아주면 눈이 훨씬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곰TV, KBS2 '2TV 생생정보'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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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