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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CT 사업 성과 나타나… 내년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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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CT 사업 전략을 통해 비통신 부문 강화
  • • 2020년은 장기 실적 개선 사이클의 첫 해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SK텔레콤에 대해 미디어, 커머스, 보안 등 ICT 사업의 성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는 것은 물론 안정화 기조를 통해 내년 실적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내년 별도 마케팅비용은 올해 대비 4.3% 증가, 연결 감가상각비는 7.1%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무선 가입자당평균수익(ARPU), 이동전화수익은 각각 5.3%, 7.6% 성장세를 보이며 비용 증가 폭을 만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지수 연구원은 “전분기부터 대규모 출혈 경쟁이 이어진 이후 현재는 5G 서비스 경쟁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 연결 매출액은 5.6% 증가한 18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14.6% 늘어난 1조3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른 무선 ARPU 반등,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 등 안정화 기조에 접어들고 있다”며 “외국인 지분율은 10년 내 최저점인 38.0%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정호 사장이 부임한 이후 New ICT 회사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부 재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3분기 IPTV 가입자수가 508만명을 웃돌았고 내년 티브로드 합병 승인이 완료돼 단기 가입자 유입이 가속화 되는 등 점진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기준 ICT 사업 영업이익 비중은 19.0%까지 확대, 가시적인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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