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 지하철을 타고 끝까지 안 내리면 어떻게 될까?” (영상)

2019-11-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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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조 받아 막차 지하철 끝까지 탄 유튜버
못 내리면 정류장까지 걸어가야 하는 상황 발생

지하철 막차를 타고 내리지 않으면 직원과 정류장까지 걸어가야 하는 민망한 상황이 일어난다.

지난해 11월 유튜버 진용진 씨는 "지하철을 타고 끝까지 안 내리면 어떻게 하면 될까?"라는 영상을 올렸다.

진 씨는 "막차 시간이나 딱 어디 역까지만 간다고 하는 지하철을 타고 끝까지 안 내리면 어떻게 될까?"라며 종점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유튜브, 진용진
이하 유튜브 '진용진'
이하 유튜브 '진용진'

역에 도착하자 직원은 승객들에게 지하철에서 내려달라고 말했다. 진용진 씨는 촬영 협조를 받아 지하철을 끝까지 탔다.

진 씨는 지하철이 멈췄다가 출발했다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에 지하철이 가고 있기 때문에 기다린다"라며 "생각보다 혼자 가는 시간이 멀다"라고 말했다.

진용진 씨가 도착한 차고지에서는 직원들이 지하철을 청소하고 있었다.

진용진 씨는 "만약에 못 내렸다고 하면 걸어서 정류장으로 직원분들이 안내해준다고 한다더라"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은 "기본적으로 여긴 들어올 수 없는 곳이라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며 "만약에 내린다면 여기 기지까지는 차가 와야 하기 때문에 출구까지 이동해야 한다"하고 말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