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함께해요!” 소방관 처우 개선을 위해 대학생들이 움직였다

2019-11-0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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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처우 개선 캠페인' 진행하는 연대 저널리즘 학회
'소방관 배지' 판매 수익금으로 지하철 역내 광고 낼 예정

이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저널리즘 학회 '저널리즘'
이하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저널리즘 학회 '저널리즘'

오늘(9일) '소방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진행하는 학생들이 있다.

최근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언론홍보영상학부 저널리즘 학회 '저널리즘'이 '소방관 처우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위한 6개 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하면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국회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부터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시행될 예정이다.

연대 '저널리즘'은 "소방관 국가직 전환과 관련해 소방관들 처우 개선 필요성을 깨닫고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11일까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소방관 배지'를 판매한다. 배지는 개당 4000원으로 3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배지 수익금은 지하철역 내 공익광고를 내는 데 사용된다. '저널리즘'은 역내 광고로 소방관 처우 개선에 관한 대중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소방관 배지는 오는 11일과 1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A동과 신촌캠퍼스에서 배부된다. 배부 당일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소방관 배지 판매 링크'에서 확인하면 된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