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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3분기 예상을 웃돌았던 호실적… 4분기는 택배 성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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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
  • • 4분기 택배사업부 실적개선 지속 전망

한화투자증권은 8일 CJ대한통운에 대해 3분기 당초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 4분기에도 성수기로 인한 택배 물동량 증가 등 성장세를 예견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4% 증가한 2조6218억원, 영업이익은 67.7% 늘어난 88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택배 부문의 이익 개선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유혁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단가 인상 효과가 누적돼 온기 반영됐다”며 “성수기 진입에 따른 물동량 증가 및 곤지암 허브 터미널 자동화 설비를 통한 추석 물량 소화, 이에 따른 지불 수수료 절감 효과도 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3분기 택배 물동량은 3억3000만 박스, 단가는 2006원을 기록해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9.5%, 3.3% 개선됐다”며 “일회성 손상비용이 일부 반영됐으며 법인세 비용 증가로 인해 순이익은 130억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CJ대한통운의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2조7397억원, 1021억원으로 추정돼  8.9%, 16.8%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단가 인상 효과가 지속되며 성수기에 따른 물동량 증가, 비용 효율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곤지암 허브에 위치한 풀필먼트센터도 점진적으로 물량을 채워나갈 것이고 투자지분 손상비용도 최근 회계 기준 변경에 따라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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