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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3분기 부진한 실적 기록… 점진적 회복세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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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49.5% 하회한 부진한 실적 기록
  • • 슈퍼는 현재 점포 구조조정/리모델링 진행 중

KTB투자증권은 8일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외부환경이 개선되는 등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49.5%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인천터미널점 취득세 330억원의 일회성 비용 이외에 할인점과 슈퍼의 저조한 기존점 성장률, 이에 따른 수익성 하락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인점과 슈퍼의 경우 현재 점포 구조조정 및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므로 내년 2분기 이후에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김선미 연구원은 “백화점은 명품 판매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존점 성장률이 -4.3%를 기록, 이외 카테고리는 전부 부진했다”며 “기존점 성장률 둔화에도 인천터미널점 연결 실적 90억원이 인식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할인점 역시 기존점 성장률이 -11.6%로 부진, 경쟁사들의 프로모션 확대 영향도 있겠으나 점포들의 리모델링으로 인한 공실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라며 “현재 의류, 취미 등 판매 부진한 카테고리 매장을 식당이나 타 체험공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슈퍼 역시 기존점 성장률이 -6.2%로 부진, 작년부터 이어온 폐점과 리뉴얼 등 영향으로 영업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구조조정은 올해 마무리될 것으로 추정, 내년부터 점진적인 회복세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프라인 부문은 내년 이후 실적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미중 무역 분쟁 및 한일 관계 등 외부환경이 개선세를 보여 주가는 최근 한 달간 8.3% 반등에 성공했다”며 “실적 및 주가에서 외부 영향을 크게 받아온바 점진적인 회복세가 전망된다”라고 분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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