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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다소 둔화…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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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분기 대비 0.7% 포인트 개선
  • •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 예상

KTB투자증권은 8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기존점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상황이나 연말 성수기 효과 등을 통해 다시 개선될 것으로 추정, 4분기 실적 턴라운드를 전망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실적은 낮아진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영업일수 부족, 늦은 장마 등으로 기존점 성장률은 -0.1%에 그쳤으나 판관비 절감 노력, 면세점 프로모션 경쟁 조절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분기 대비 0.7% 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기존점 성장률은 -1.0%로 다소 저조했으나 이달 들어 아우터 판매 증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선미 연구원은 “명품은 14.0% 고성장을 지속했으며 프로모션 조정으로 가전 부문은 5.0%로 성장이 둔화됐다”며 “이외에 카테고리는 동일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신촌점은 리뉴얼이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10.0%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김포현대아울렛의 경우 기저효과가 사라져 성장률은 상반기 대비 둔화됐으나 여전히 8.0%로 견조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이달 들어 아우터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기존점 성장률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까르띠에 입점과 아울러 따이공 및 자유여행객(FIT) 등 고객 기반의 확대로 면세점의 경우 일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추절 선수요로 지난달 일매출은 20억원으로 축소됐으나 이달 현재 3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3분기 프로모션 확대에도 면세점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현재 동대문 두타의 두산 면세점 양도 추진 역시 우호적인 환경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고마진 중심의 FIT 영업을 계획 중이므로 수익성 악화 부담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광고판촉비 절감과 의류 판매 회복 등을 고려할 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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