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카카오, 내년 영업이익 100% 이상 고성장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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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
  • • 콘텐츠 부문 매출 성장도 견조한 상황

KTB투자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3분기 톡비즈 광고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하고,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0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7% 증가한 7832억원, 영업이익은 92.8% 성장한 59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민아 연구원은 “톡비즈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더욱 큰 폭으로 성장, 3분기 온기 반영된 톡보드 광고 매출은 20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톡보드 광고는 지난달 7일부터 공개시범테스트(OBT) 시작, 4분기 매출은 315억원, 내년 1808억원으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이어 “톡보드 광고의 공헌이익률은 광고대행수수료 약 15.0%를 차감한 85.0% 내외로 내년 영업이익에 1537억원가량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대비 144.0% 늘어난 12조9000억원을 달성했다”며 “송금을 비롯해 최근에는 결제 쪽 거래대금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며 투자상품 판매도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12월 시행 예정인 오픈뱅킹은 순차적으로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펌뱅킹 수수료 감소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콘텐츠 부문 매출성장도 견조한 상황”이라며 “특히 유료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2.0% 증가, 카카오페이지 매출은 30.0% 상승했으며 픽코마 매출은 115.0% 고성장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성수기인 4분기 마케팅 비용은 602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말 상여 반영으로 인건비 역시 지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13.8% 오른 180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견조한 매출성장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은 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21.0% 개선할 전망”이라며 “내년 영업이익은 4212억원으로 올해 대비 114.5% 증가세를 나타내 전망치를 22.0%가량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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