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가 댓글을 보다 본인을 징그럽게 여기는 순간 (영상)

2019-11-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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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콰이엇, 팔로알토에게 고민 털어놓은 빈지노
댓글에 신경 쓰지만 댓글 창을 닫을 수 없다는 빈지노

래퍼 빈지노(임성빈·32)가 이중적인 감정 때문에 본인이 징그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일 유튜브 'STRIT'가 올린 'P&Q국힙상담소 시즌2'에 빈지노가 출연했다.

국힙상담소는 고민이 있는 래퍼가 더콰이엇(신동갑·34), 팔로알토(전상현·35)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얻어가는 유튜브 프로그램이다.

유튜브, STRIT

이날 빈지노는 최근 마음을 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버릇처럼 본인을 숨기면서 살았다고 말했다. 빈지노는 음악을 만들 때도 사람들이 본인을 좋게 생각할만한 것만 만든다고 말했다.

더콰이엇, 팔로알토는 빈지노를 이해하며 얘기를 들어줬다.

그들은 인터넷을 하면서 느끼는 자기 생각을 드러냈다. 빈지노는 자기 의견이 강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질타를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얘기를 SNS에 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의견을 표출하면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팔로알토는 인터넷에서 질타를 많이 받았다며 정치 사회 쪽은 건들지 않는 게 낫다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인터넷에 좋은 부분을 많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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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댓글을 보면서 느끼는 생각을 말했다.

더콰이엇은 일에 집중하기도 바쁘다며 굳이 댓글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빈지노는 댓글 창을 닫아 아무도 댓글을 못 달게 할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럴 때 본인을 한심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댓글을 보기 싫을 때도 있지만 엔터테이너 특성상 댓글 반응에 감흥을 얻는다고 말했다.

더콰이엇은 "댓글을 보고 싶은 본능은 또 말릴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팔로알토도 "멈출 수 없다"라고 말했다. 빈지노는 "가끔 이렇게 생각하는 나 자신이 너무 징그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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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ks_atelier 샵 이전 오픈기념으로 몽크랑 옷이랑 양말 맞춰 입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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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