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역 초등학생 해상안전교육 실시

2019-11-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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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지역 초등학생 해상안전교육 실시

9일 여수 엑스포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여수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9일 여수 엑스포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여수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는 9일 재난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의 해상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여수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객선 승선체험 및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엑스포여객선터미널 구명전시실에서 한국해양소년단 전문 강사진이 구명복 착용법, 선박사고 시 대처요령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날부터 운항을 시작한 여수거북선호(엑스포-오동도-돌산)에 승선해 실제 구명복 착용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해양경찰교육원 훈련함(3011함) 견학을 연계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공사 관계자는 “해상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하는 정기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이론교육, 선상실습, 해양경찰 훈련함 및 전남대 실습선 견학,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여 학교도 확대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해상안전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