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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올해 감익 예상… 내년 사상 최고 드랍액 달성 등 반등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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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
  • • 중국 VIP의 성장 가능성은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탄

하나금융투자는 11일 GKL에 대해 올해 감익이 예견되나 작년 대규모 프로모션의 영향이 완화되는 추세고 중국 VIP 고객들의 재방문 신호가 보이는 등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GKL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 늘어난 1334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30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며 “드랍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투입한 총금액)은 1조12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0% 상승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일본에서는 정치적 이슈로 인해 다소 낮은 등급 고객들의 모객에 차질이 발생했으나 중국은 그룹 투어 인원 증가, 사드 규제 이후 일부 VIP들의 재방문이 시작돼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 진행됐던 대규모 프로모션의 영향이 완화돼 홀드율(카지노 게임에서 회사가 이긴 후 매출 인식 비율)은 12.0%로 1년 만에 정상 수준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복합리조트가 없는 상황 속 마카오 추가 정켓(단체고객) 확보나 사드 규제 이전 고객들의 자발적인 컴백 움직임이 보여야하는데, 두 가지 모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정켓은 빠르면 연내 2곳에서 1곳 더 추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사업장 내 분위기를 감지해보면 중국 내 반부패 정책 기조가 다소 완화돼 지난 2분기부터 일부 중국인 VIP들의 컴백이 포착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감익이 예상되나 대규모 프로모션 영향이 완화돼 실적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 주가수익비율(P/E)은 18.7배로 마카오 VIP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나 중국 VIP들의 회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고 전망했다.

그는 “일본 드랍액은 파라다이스의 압도적인 성장과 정치적 이슈로 위축되고 있지만 중국 VIP의 성장 가능성은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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