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싸늘한 아침, 낮부터 구름…중부 미세먼지 '나쁨'

2019-11-1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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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0~10도, 낮 최고기온 13~19도
전국 미세먼지 등급 '보통~나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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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2일은 오전에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또 경기 남부와 충북 등 일부지역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을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진다고 예보했다.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1도가량 높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7도 △춘천 3도 △강릉 8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전주 6도 △광주 7도 △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경기 남부, 충북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나쁨'이고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에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더해져 일부 중부내륙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특히 아침 9시까지 동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 바람이 시속 35~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부터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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