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딱 2일 남았다" 시험장 '시간표+주의사항' 총정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오늘(12일)로서 딱 2일 남았다.

교육부는 수능을 앞두고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부정행위 예방대책 및 수능 시간표를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오는 14일 수능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중간 쉬는 시간은 약 30분가량으로 수험생은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자리에 착석해야 한다.

1교시는 국어 시험으로 오전 8시 40분부터 10시까지 총 80분간 진행되며 문항수는 45개다.

2교시는 수학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총 100분간 30문제를 풀게 된다. 점심시간은 오후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까지다.

3교시는 영어로 오후 1시 10분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다. 총 45문제이며 듣기평가 문제 17개가 포함된다.

4교시는 한국사, 사회, 과학, 직업탐구영역이다.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32분까지 시험을 치른다.

5교시는 제2외국어, 한문시험으로 오후 5시부터 5시 40분까지 총 30문제를 풀게 된다.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기간은 수능 당일인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며 정답 확정 기간은 오는 25일이다.

채점 기간은 수능 다음 날인 1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이며 최종 성적은 다음 달 4일 확인 가능하다.

수험생은 특히 시험장에 반입 금지된 물품에 주의해야 한다. 깜박 잊고 있다가는 억울하게 부정행위자로 의심받을 수 있다.

반입 금지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블루투스이어폰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전자담배, 전자시계 등이다.

휴대 가능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 시침, 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단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개인당 하나씩 일괄 지급한다. 또한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하다.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할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부정행위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