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우리가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최적지”

2019-11-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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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유·힐링 인프라 구축방안 용역 준비

익산시청 / 위키트리 전북취재본부 DB
익산시청 / 위키트리 전북취재본부 DB

전북 익산시가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를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국립희귀질환의료원은 희귀질환에 관한 전문적인 연구와 희귀질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진료 등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전북테크노파크가 최근, 설립 및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익산시는 "치유·힐링 인프라 구축방안 용역을 준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 헬스케어' 및 (가칭)치유힐링추진단을 구성해 의료원 유치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의회에서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설립 건의안을 채택해 청와대, 국회 등에 익산시 유치의 필요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익산시측은 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이 들어서면 연관산업 육성이 가능해지고 의료 및 연구 인력 1000여 명을 포함해 2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시는 국립희귀질환의료원 및 연구기관 신설의 최적지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국가기관 유치를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