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저격할 ‘힙’한 호텔 ‘목시서울인사동’ 오픈

2019-11-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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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3가역 출구 바로 앞 위치해 입지 뛰어나
곳곳에 그려진 그래비티로 힙한 분위기 더해

메리어트 브랜드 ‘목시서울인사동’ 외관 / 희앤썬
메리어트 브랜드 ‘목시서울인사동’ 외관 / 희앤썬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을 운영하는 ㈜희앤썬은 ‘목시서울인사동’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목시는 메리어트 브랜드 중 밀레니얼 세대를 타깃으로 한 힙한 브랜드로 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와 일본에 이어 한국이 세 번째 오픈이다.

김이석 목시서울인사동 마케팅 팀장은 “가장 전통적이고 힙한 지역에 호텔을 만들고자 했다. 2030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를 담았다”며 신축 배경을 밝혔다.

1층 입구로 들어서니 일반적인 호텔에서 볼 수 있는 체크인 프론트 대신 안락한 소파와 테이블 축구 게임기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또 빔프로젝터의 화려한 영상과 벽면 곳곳에 그려진 그래비티는 신선함과 동시에 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목시서울인사동 16층 루프탑바 / 이지은 기자
목시서울인사동 16층 루프탑바 / 이지은 기자

목시서울인사동은 지상 16층, 지하 3층 규모로 스탠다드 객실 137개와 스위트룸 3개를 갖추고 있다. 스탠다드 객실은 6평 정도로 접이식 의자와 테이블을 통해 여유 공간을 확보했다. 스위트룸은 더블베드 1개와 싱글베드 1개로 가족 단위 고객들을 겨냥한 모습이었다. 또 한쪽 벽면은 탁 트인 통유리로 낙원동 일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2층은 헬스클럽, 지하 1층에는 10명가량 이용이 가능한 회의실, 셀프 락커룸, 코인세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16층에는 체크인 프론트와 루프탑바가 함께 자리 잡고 있어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음료를 즐기는 여유도 만끽할 수 있다.

목시서울인사동은 지하철 종로 3가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무엇보다 입지가 뛰어나다. 창경궁은 물론 인사동, 종묘, 익선동과도 가깝다. 또 명동, 동대문, 남대문도 인접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우희명 희앤썬 회장은 “목시서울인사동은 투숙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호텔이다. 젊은 투숙객들은 사람들과의 만남과 대화를 즐기기 때문에 이 부분을 고려해 설계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home 이지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