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장관상 휩쓸어

2019-11-13 11:58

add remove print link

창업동아리 '툭딱이'팀 메이커톤 부문 교육부장관상
아이디어톤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계명대 학생들이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에서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 계명대
계명대 학생들이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에서 교육부장관상, 과학기술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 계명대
계명대 학생들이 ‘제5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에서 장관상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11월 1일(금)부터 2일(토)까지 2일간 엑스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청년 혁신가와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경연 페스티벌이다.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캠프 등 4개 분야의 경진대회가 펼쳐 195건의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계명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업동아리 ‘툭딱이’팀 김은비(여, 24세, 4학년), 오지현(남, 26세, 4학년), 백지은(여, 24세, 4학년), 김동현(남, 24세, 3학년) 4명의 학생들은 메이커톤 부문에 참가해 KT의 홈메니저 서비스를 접목한 ‘슈타일러’를 제안해 최우수 아이디어로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수상했다.

메이커톤 부문은 무박 2일 동안 일상에서 도움을 주는 창의적인 로봇 모델 개발을 주제로 제한시간 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해 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팀 대표를 맡은 김은비 학생은 “큰 상을 받아 기쁘고 이번 성과는 계명대 산학인재원에서 진행하는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 1년간 같은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발 과정과 여러 가지 난관을 해결해 나갔던 경험들이 큰 바탕이 됐다.”며, “특히 고병철 교수님의 지도와 산학인재원에서 준비해주신 LINC+ GIF Camp 사전교육도 준비 기간이 짧았던 저희 팀에게 많은 도움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명대 심리학과 윤민영(남, 26세, 4학년), 심세현(남, 24세, 3학년) 학생은 경북대 학생들과 팀을 조직해 아이디어 톤 부문에 참가했다. 무박 2일 동안 소셜벤처 분야 ‘플라스틱 공해를 ICT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주제로 ‘텀블러 대여 자판기 서비스’를 제안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팀의 대표를 맡은 계명대 윤민영 학생은 “상을 받아 기쁘고, 평소 계명대 창업지원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민영 학생은 계명대 창업지원단 소속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력이 있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