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방송하는데...” 백종원이 처음으로 유튜브에 가족 식사 장면 공개한 이유

2019-11-1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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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공개된 영상
백종원 돼지 농가 응원하기 위해 가족들과 돼지고기 파티해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백종원 씨가 유튜브에서 가족들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에 올라온 영상에서 백종원 씨는 "오늘은 특별 방송입니다"라며 "장소가 바뀌었다. 사실 여기 우리 집이다"라고 밝혔다.

백종원 씨는 "오늘은 돼지고기 특집이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에 하게 됐다. 저는 고기 값이 올라갈 줄 알고 걱정했는데 떨어지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렇게 심각하게 떨어지면 농가들이 굉장한 멘붕이 오게 되고 돼지 농가들이 일정 기간 양돈을 포기하게 된다"며 "공급이 떨어지면 결국은 가격이 또 올라간다. 너무 올라가서 터무니없는 가격대가 다시 형성된다"고 밝혔다.

이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이하 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이날 방송에서는 집에서 방송을 진행한 탓에 백종원 씨 둘째 딸 백서현 양이 방송 도중 끼어드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관해 설명하던 백종원 씨는 딸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오자 "우리 둘째 딸이다"라며 인사를 시켰다.

백종원 씨는 가족들과 함께 고기 파티를 진행했다. 소유진 씨 역시 방송에 출연했다. 백종원 씨는 고기를 일일이 작게 자르며 아이들을 챙겼다.

백종원 씨는 아이들을 다 먹인 후 혼자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방송을 진행하면서 돼지 농가를 계속해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