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 전현무와 열애 인정하자마자 '부당 수령 의혹'에 휩싸였다

2019-11-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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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와 열애 인정해 화제 된 KBS 이혜성 아나운서
지난달 국정감사 때 나온 내용 토대로 제기된 의혹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 씨와 이혜성 아나운서 /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공개 열애 중인 전현무 씨와 이혜성 아나운서 /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방송인 전현무 씨와의 열애 인정으로 크게 주목받은 KBS 이혜성 아나운서에게 '연차수당 부당 수령'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7일 조선일보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KBS 내부 공익제보자 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일부 KBS 아나운서가 연차수당을 부당 수령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는 휴가를 쓰고도 근무했다고 기록하는 수법으로 1인당 약 1000만 원의 연차 보상 수당을 수령했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4년 차 L 씨(27·여)가 최소 25일의 휴가를 사용하고도 전자결재 시스템에 휴가 일수를 '0'으로 기재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보도에서 언급된 L 씨가 이혜성 아나운서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입사 4년 차면서 나이가 27세인 여자인 사람은 이혜성 아나운서밖에 없다고 추측했다.

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이혜성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연차수당 부당 수령 관련 보도에 당시 KBS는 "부당 수령한 연차보상금이 1000만 원이란 보도는 과장된 수치이며 1인당 평균 94만 원, 최대 213만 원으로 전액 환수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자발적 조사 및 신고이긴 하나 이러한 아나운서실 부실운영에 대한 책임을 물어 3월에 아나운서 실장에게 사장 명의 주의서 발부, 관련 부장과 팀장은 보직 해임했다"고 덧붙였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