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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고정비 부담 완화될 시 증익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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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면세점 성장률 회복 긍정적
  • • 4분기 기저 바탕으로 증익 예상되나 높아진 시장 기대치 대비 하회 전망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점 성장률 회복 등 긍정적인 흐름을 지속 중이라며 4분기 실적은 높아진 기대치의 충족 여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한 1조4020억원, 영업이익은 40.6% 늘어난 1075억원을 기록했다”라며 “설화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면세점 성장률 회복, 해외법인은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디지털 마케팅 투자 확대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수익성 좋은 온라인 매출 고성장 등을 통해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2.8% 성장세를 시현했다”라며 “4분기에는 가파르게 상승한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양지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내년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조9700억원, 5005억원으로 각각 7.1%, 14.2%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핵심 지표인 면세점 채널 매출액을 1조7800억원으로 추정, 럭셔리 브랜드와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중국법인 회복과 미국 등 신규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해외법인 실적은 매출액 2조26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으로 각각 7.5%, 10.7% 증가하는 수치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상했다.

그는 “향후 디지털화에 따른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 수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더 완화될 시, 럭셔리 브랜드 매출 회복 및 이익 레버리지 확대가 점쳐진다”라고 평가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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