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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주력사업인 백화점과 면세점의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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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분기 :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상회, 순이익은 컨센서스 하회
  • • 신세계의 경쟁력을 과시한 실적

 

키움증권은 13일 신세계에 대해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실적이 돋보인 가운데, 예상보다 낮은 시내면세점 입찰 경쟁과 경쟁사들의 면세사업 중단으로 인해 내년도 면세점 수익성 전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늘어난 95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는데, 공항 면세점 보증금 유동화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295억원)을 감안한다면, 경상적으로 반복될 이슈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사업부별로는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널, 센트럴시티의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사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며 “특히, 백화점은 기존점 매출 신장과 판촉비 절감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수익성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신세계인터내셔널은 화장품 매출 고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면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특히, 3분기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긍정적으로 평가될 만하다”며 “백화점은 인천점 철수 영향에도 불구하고, 명품 카테고리 중심의 기존점 성장과 판촉비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고, 기존점 영업이익은 3분기 누계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면세점의 수익성도 비교적 견조한 수준”이라며 “경쟁사들의 실적 발표 이후, 시장에서 신세계의 면세점 수익성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대비 크게 하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비교적 잘 방어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더불어, 올해 시내면세점 입찰 경쟁은 예상보다 낮고, 최근에 경쟁 업체들이 면세사업 중단을 발표한 상황이다. 이러한 경쟁 환경 변화는 내년도 면세점 수익성 전망에 긍정적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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