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충북도내 32개 시험장서 예비소집

2019-11-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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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구 32개 시험장에서 총 1만 3,964명 응
수능 당일 기습한파...추위 각별 대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대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 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청원구 대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 뉴스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충북 도내 3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이뤄졌다.

예비소집에 참여한 수험생들은 시험당일 입실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당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 등을 확인했다.

수험생들은 이날 아침에 교부된 수험표를 확인하면서 자신의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을 꼼꼼히 확인했다.

수험생들은 시험실 반입금지 물품과 유의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수능일인 14일 도내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2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도내 응시 수험생은 총 1만3,964명이다.

시험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12월 4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청으로 통지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하여야 하며,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돼 17시 40분에 종료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재(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제한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반입금지 물품의 경우 가방에 넣어 시험장 앞쪽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 통신·결재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계 등은 반입이 가능하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에서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탐구 영역 1개 과목 선택 수험생이 대기시간 동안 자습 등 일체의 시험 준비 또는 답안지 마킹행위를 하는 경우에도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한편, 수능이 치러지는 14일 전국이 기습 한파로 매우 추운날씨를 보이겠다. 수험생은 평소보다 두툼한 옷을 챙기고 핫팩 등의 손난로를 챙겨 추위에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