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홍수...” 베니치아, 이번에는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다
2019-11-1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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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성당, 역사상 6번째 침수 피해...하루 만에 20년 치 손상
현지 주민 78세 남성, 감전으로 숨져
물의 도시 베네치아가 53년 만에 최악의 홍수 피해를 보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전역에 큰 비가 쏟아지면서 북부 수상 도시 베네치아 조수 수위가 지난 12일 오후(현지 시각) 기준으로 187cm까지 치솟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조수 수위가 194cm에 육박했던 1966년 이후 5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루이지 브루냐로 베네치아 시장은 ‘재난’을 선포하며 심각한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극적인 상황”이라며 “(홍수의) 비용이 높은 만큼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다. 홍수는 기후변화의 결과”라고 트위터로 전했다.
⚠Anche oggi affrontando maree che segnano record negativi. Domani dichiareremo lo stato di calamità. Chiediamo al #Governo di aiutarci, i costi saranno alti. Questi sono gli effetti dei cambiamenti climatici. Il Mose va terminato presto. Domani scuole chiuse a Venezia e isole. pic.twitter.com/iD2Y7mbOBf
— Luigi Brugnaro (@LuigiBrugnaro) November 12, 2019
조수 상승으로 베네치아 도시 대부분이 침수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ANSA 통신에 따르면 현지 주민인 78세 남성은 집에 들어온 바닷물이 전기합선을 일으켜 감전으로 숨졌다.
1200여 년간 단 5번만 침수된 산마르코대성당에도 이날 바닷물이 들어차 1m 이상 침수됐다. 관련 당국은 성당이 하루 만에 20년 치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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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qua alta???? #venezia #flood #acquaalta #piazzasanmarco #sanmarco #hightide #water #ve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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