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게임콘텐츠, 필리핀 현지 사용자들과 만나다

2019-11-14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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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게임콘텐츠 필리핀 현지 사용자들과 만나다

지난 5일 광주지역 게임기업들 필리핀 현지 사용자 테스트 진행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이 우리지역 게임업체가 개발한 콘텐츠들의 포커스 그룹 테스트(Focus Group Test, FGT)를 지난 5일 필리핀 마닐라 마르코 폴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주최하는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우리지역 게임들의 완성도 확인과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FGT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원을 대상으로 컨텐츠를 평가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얻기 위한 테스트로 이번 행사에는 60명의 테스터가 8시간에 걸쳐 굿즈 서바이벌 워즈AR(문스튜디오), 강화용자 김회춘(스마트잇), 발키리 리밴지(엔터나인게임즈)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게임 및 오락위원회(Games and Amusements Board, GAB), 필리핀 전국 이스포츠협회(Esports World Federation, ESWF), 필리핀 내셔널리그협회(Philippine National Esports League, PNEL)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현지의 게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 우리지역 콘텐츠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히며 “지속적으로 우리지역의 콘텐츠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