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한화케미칼, 3분기 서프라이즈 실적… 지속적인 성장 전망”

기사 본문

  • •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3.0% 상승한 1525억 원
  • • 개선된 펀더먼털을 감안할 시 주가는 과도한 저평가

하나금융투자는 14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었으며 이어진 4분기에도 유사한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0% 상승한 1525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42.0%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라며 "주력 사업인 기초소재와 태양광 모두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756억 원을 달성했다"라며 "전분기 정기보수 효과 소멸 및 투입가 하락, 환율의 긍정적 효과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진단했다.

이어 "태양광 영업이익은 656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01.0% 큰 폭 개선됐다"라며 "소송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럽 등 주요 판매지역의 수요 호조로 평균판매단가(ASP)와 출하량 모두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532억 원으로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며 "기초소재의 감익을 태양광/리테일이 상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점쳤다.

또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전분기 발생한 원가 하락 효과가 일부 소멸되고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에틸렌(PE) 등 주요 제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감익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태양광 영업이익은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 투자세액공제제도(ITC) 축소가 예상되는 미국 등 설치수요에 따른 ASP 상승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그는 "리테일 영업이익은 188억 원으로 큰 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는 면세점 적자 제거 및 백화점 성수기 영향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그는 "내년 캘리포니아 신축 주택에 대한 태양광 패널 설치 의무화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개선된 펀더먼털을 감안할 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